홍익인간과 재세이화: 고조선의 건국이념
- 시대
- 선사·고조선·초기국가
- 연대 요약
- 『삼국유사』 고조선 조(『고기』를 인용한 대목)에 나오는 건국 이념
- 줄기 위치
- A03 · 단군조선과 고조선
- 자료 성격
- 신화·전승에 바탕한 주제
영상 주소: (유튜브 주소 입력 예정)
해설
영상 자막으로 쓴 문장 그대로입니다.
단군조선의 건국 이야기에는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이 담겨 있습니다. 『삼국유사』는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에 뜻을 두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환인은 삼위태백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하다고 보고, 천부인 세 개를 주어 보냈습니다.
환웅은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곡식과 생명, 질병과 형벌과 선악 등,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았습니다. 『삼국유사』는 이를 재세이화라 했고, 세상에 있는 동안 다스려 깨우친다는 뜻입니다.
홍익인간은 오늘날 교육기본법 제2조가 밝힌 교육이념이기도 합니다.
사료 구절과 출처
아래 구절과 설명은 온라인에 공개된 판본과 기관 누리집에서 대조한 것입니다. 정식 교감본·인쇄본과의 글자 차이까지는 확인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삼국유사』 권1 기이 「古朝鮮〈王儉朝鮮〉」 (위키문헌 전사본)
- 「《古記》云:昔,有桓因〈謂帝釋也〉庶子桓雄,數意天下,貪求人世。父知子意,下視三危太伯可以弘益人間,乃授天符印三箇,遣往理之。雄率徒三千,降於太伯山頂〈即太伯今妙香山〉神壇樹下,謂之神市,是謂桓雄天王也。將風伯雨師雲師,而主穀主命主病主刑主善惡。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在世理化。」
| 해설 문장 | 원문 대응 |
|---|---|
| 환인이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 세 개를 주어 인간 세상으로 보냈다 | 「桓因…庶子桓雄」 / 「乃授天符印三箇,遣往理之」 |
| 홍익인간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 | 「可以弘益人間」 |
| 무리 삼천을 이끌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 「雄率徒三千,降於太伯山頂神壇樹下」 |
| 곡식과 생명, 질병과 형벌과 선악 등 인간의 삼백육십여 가지 일을 맡았다 | 「主穀主命主病主刑主善惡。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 |
| 재세이화 | 「在世理化」 |
교육기본법 제2조 (위키문헌 「교육기본법」 법률 제18456호판)
-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용어·표기 설명
- 원문의 한자 표기는 在世理化(재세이화)입니다.
- 弘益人間(홍익인간): 해설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로 풀이했습니다. 원문에 따로 뜻풀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원문의 「太伯山頂」은 태백산 꼭대기를 뜻하며, 해설은 '태백산'이라고만 말합니다. 천부인(天符印)의 모양은 원문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 위키문헌의 『삼국유사』는 1512년 규장각본에 연결된 전사본이며, 정식 교감본과의 글자 차이까지는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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